분류 전체보기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2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2구간) 후기 울진구간은 나아해변부터 진하해변까지의 82.1km의 긴 구간입니다.저는 이 울진구간에서 비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힘든 기억의 구간이기도, 또 그만큼 보람찬 구간이기도 합니다.찜질방에서 출발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마음의 준비를 심하게 하고 출발했습니다.처음 계획은 대왕암공원 근처까지 그냥 비를 무시하고 걸어서 오늘 숙박업소에 들어가서 푹 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중간중간 비가 오다 안오다 하는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우의는 벗을 수 없는 정도의 날씨몸이 다 젖어서 어디 들어갈 수가 없어서 편의점 앞에서 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온 몸이 빗물로 젖어 있어서 뭔가 사진만 봐도 고단함이 느껴진다는...심지어 울산이라는 이름처럼 산이 나왔습니다.비오는 날 산은 등..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구간(3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구간(3구간) 후기 경주구간은 양포항부터 정자항까지 46.4km의 생각보다 짧은 구간입니다.경주구간은 야간에 통행금지 지역인 해안경계지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야간에 걸으실 분들은 완전 해파랑길로는 못 지나가시고 자전거길, 차도와 병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제가 걸을때는 경주구간이 태풍으로 인해서 중간중간 부서지고 유실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경주구간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위에서 내려오는 방향 기준으로)문무대왕릉을 조금 지난 후 나아해변까지 가는 길은차량이동구간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길을 찾아보니위 사진처럼 이렇게 터널로 통과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사람이 걸어갈 수는 있었지만 옆으로 차가 많이 지나가서 불.. 동해안 해파랑길 포항구간(4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포항구간(4구간) 후기 4구간은 화진해변부터 양포항까지의 107km의 긴 구간입니다.길지 않아 보이지만 호미곶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여기서 어떤분들은 호미곶으로 들어가지 않고 쭉 가로질러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하루 같이 걸어주신다고 해서 차타고 오셔서 같이 걸어주셨던 날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던 날아픈 다리는 아무렇지 않게 되었고,무릎에 항상 붙이는 근육테이프는 당연해 보이던 12일차항상 보고싶었던 영일대 해수욕장의 야경도 볼 수 있었고저녁에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잘 곳이 없어 힘들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마당을 내어주셨던 분 집 마당에서.영일대 해수욕장의 아침 풍경 + 주변의 산책로.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았습니.. 동해안 자전거길(경북) 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경북구간) 종주 동해안 해파랑길을 걷고 난 후에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게 된다면 걸었던 그때가 하나하나 기억나고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경북구간이 생겨 자전거를 타고 갈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동해안 경북구간은 울진 은어다리부터 영덕 해맞이공원까지 76km의 코스로 길이는 생각보다 짧아서 하루의 일정이 적당합니다. 부산구간까지도 자전거길이 생겼으면.. 하는데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 출발, 도착점 교통편 울진은어다리 : 울진 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를 타면 3분거리입니다. 아주 가까워서 좋음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버스터미널에서 10km떨어져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몇번 반복하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면 도착하게 됩니다. 울진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가는 .. 횡단열차 E티켓 종이티켓으로 변경하기 횡단열차 E티켓을 가지고 종이티켓 발급받기 횡단열차를 타시는분들이라면 한국에서 예약 후 티켓을 출력해서 가지고 가게 됩니다. 이 티켓을 들고 타도 되지만 기차역에 가면 예쁜 현장 종이티켓으로 바꿔준답니다. 블라디보스톡 역은 두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공항과 연결되는 시내철도이고 건너편에서 보는 입장에서 오른쪽 조금 더 전통이 느껴지는 건물이 바로 횡단열차가 출발하는 건물이랍니다.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긴 건물입니다. 기차를 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들어가는 것에도 짐검사를 모두 하게 됩니다. 기차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차역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게 되면 기차를 타는곳과, 기차표를 교환할 수 있는 기계, 그리고 일반 티켓창구가 있습니다. 저는 러시아를 못하므로 .. 동해안 해파랑길 영덕구간(5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영덕구간(5구간) 후기 5구간은 고래불해변에서 화진해변까지의 길입니다. 63.7km의 구간이며 이틀정도로 계획하시면 됩니다.해파랑길에서 소개하는 영덕구간은 '전국의 걷기꾼을 부르는 영덕구간', '숲길과 바닷길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교차하도록 조성된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전국의 걷기꾼들을 부를 수 있는만큼 생각보다 힘든 길의 연속이고 숲길과 바닷길이 적당히 교차한다는 말은 해안가로 쭉 내려오는 것이 아닌 돌아 돌아 또 돌아 간다는 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걷기에 힘든만큼 중간에 만나게 되는 해맞이공원이나 산 위로 올라갔을 때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제가 추천하는 하루 쉬어갈 만한 곳은 강구항입니다.항구 주변의 공원이 잘 되어있고, 버스터미널이 있고 시장이 있어서 편의시설..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6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6구간)후기 6구간은 부구삼거리부터 고래불해변까지로 이제 본격적인 경북구간에서 걷기가 시작됩니다.77.8km의 구간으로 저는 9일차, 10일차 이틀간 걸었습니다.전체적인 느낌은 오르막, 내리막, 마을, 오르막, 내리막, 마을의 반복이 되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이는 구간이 많았습니다.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든 구간이 많았다고 생각이 듭니다.해가 점점 지면서 걷다보면 오늘은 또 어디서 자야할까 걱정이 됩니다.잘 곳은 있을까...조금 더 가서 잘 곳을 찾아볼까 하고 생각합니다.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찾아 걸었지만 애매하게 실패할 느낌이 들어 망양1교차로 주변에 텐트를 쳤습니다.같은 방향으로 걷던 한분을 만나서 같이 텐트를 치고 밤에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에 주변에서 비닐을 얻어서..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을 종주하고 왔습니다. 교통편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당일치기를 하려고 했으나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우선 출발하는 담양댐 인증센터로 가기 위해서는 담양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담양 시외버스터미널은 작아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잘 없고 광주에서 매시간 2번씩 가는 버스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자기지역 -> 광주 -> 담양 이렇게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밤에 이동하여 잠을 자고 다음날 하루를 자전거를 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버스터미널 근처에 찜질방이 있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유스퀘어라는 이름으로 복합 상가 같은 느낌으로 크게 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담양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담양댐 인증센터까지는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