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을 걷고 난 후에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게 된다면 걸었던 그때가 하나하나 기억나고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경북구간이 생겨 자전거를 타고 갈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76km의 코스로 길이는 생각보다 짧아서 하루의 일정이 적당합니다.
부산구간까지도 자전거길이 생겼으면.. 하는데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 출발, 도착점 교통편
울진은어다리 : 울진 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를 타면 3분거리입니다. 아주 가까워서 좋음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버스터미널에서 10km떨어져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몇번 반복하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면 도착하게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것처럼 동해안 경북구간의 인증센터들 중 몇군데에는 이렇게 경북구간 부록이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따로 집 주변의 유인인증센터에서 도장을 받고 부록을 받았었습니다.
여기서도 바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었던 생각을 하면서,
걸을 때 자전거를 바라보는 그 기분을 느꼈던 그 도로에서.
- 동해안 경북구간 자전거길은 처음 20km, 마지막 20km, 그리고 해맞이공원에서 영덕 버스터미널까지
이렇게가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구간은 산 마을 산 마을 산 마을의 반복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구간은 아주 높은 산에서 오르막 내리막의 반복 반복
이정도의 느낌이 있습니다.
영덕 버스터미널까지의 길은 다른 힘들길보다는 무난하지만 나른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짧은 만큼 기분 좋게 탈 수 있고,
주변 경치에 힘든 마음을 모두 잊게 되기도 합니다.
제가 종주를 한 날은 7월 8일이며, 종주 인증은 7월 10일에 받았습니다.
나름 빨리 갔다고 생각했지만 종주 순위는 4500등 정도였습니다.
그정도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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