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동해안 해파랑길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해안 해파랑길 부산구간(1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부산구간(1구간) 후기 부산구간은 진하해변부터 시작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의 73.7km의 구간입니다.부산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 자주 접하던 곳을 많이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잘 보이지 않지만 마지막 도시인 부산의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울산 구간과 비슷하게 이런 길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관광지가 많고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냥 생각하는 걷기길의 이미지보다는 그냥 도시길을 걷는 구간이 역시나 많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저는 해운대 해수욕장 전에서 하루 자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지막까지 이렇게 부산구간을 2일로 나누어서 걸었습니다.마지막 이기대 해안 산책로길은 매우 매우 매우 힘듭니다.1구간에서 2구간으로 가시는 분들은 나름..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2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2구간) 후기 울진구간은 나아해변부터 진하해변까지의 82.1km의 긴 구간입니다.저는 이 울진구간에서 비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힘든 기억의 구간이기도, 또 그만큼 보람찬 구간이기도 합니다.찜질방에서 출발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마음의 준비를 심하게 하고 출발했습니다.처음 계획은 대왕암공원 근처까지 그냥 비를 무시하고 걸어서 오늘 숙박업소에 들어가서 푹 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중간중간 비가 오다 안오다 하는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우의는 벗을 수 없는 정도의 날씨몸이 다 젖어서 어디 들어갈 수가 없어서 편의점 앞에서 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온 몸이 빗물로 젖어 있어서 뭔가 사진만 봐도 고단함이 느껴진다는...심지어 울산이라는 이름처럼 산이 나왔습니다.비오는 날 산은 등..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구간(3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구간(3구간) 후기 경주구간은 양포항부터 정자항까지 46.4km의 생각보다 짧은 구간입니다.경주구간은 야간에 통행금지 지역인 해안경계지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야간에 걸으실 분들은 완전 해파랑길로는 못 지나가시고 자전거길, 차도와 병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제가 걸을때는 경주구간이 태풍으로 인해서 중간중간 부서지고 유실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경주구간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위에서 내려오는 방향 기준으로)문무대왕릉을 조금 지난 후 나아해변까지 가는 길은차량이동구간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길을 찾아보니위 사진처럼 이렇게 터널로 통과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사람이 걸어갈 수는 있었지만 옆으로 차가 많이 지나가서 불.. 동해안 해파랑길 포항구간(4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포항구간(4구간) 후기 4구간은 화진해변부터 양포항까지의 107km의 긴 구간입니다.길지 않아 보이지만 호미곶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길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여기서 어떤분들은 호미곶으로 들어가지 않고 쭉 가로질러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하루 같이 걸어주신다고 해서 차타고 오셔서 같이 걸어주셨던 날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던 날아픈 다리는 아무렇지 않게 되었고,무릎에 항상 붙이는 근육테이프는 당연해 보이던 12일차항상 보고싶었던 영일대 해수욕장의 야경도 볼 수 있었고저녁에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잘 곳이 없어 힘들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마당을 내어주셨던 분 집 마당에서.영일대 해수욕장의 아침 풍경 + 주변의 산책로.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았습니.. 동해안 해파랑길 영덕구간(5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영덕구간(5구간) 후기 5구간은 고래불해변에서 화진해변까지의 길입니다. 63.7km의 구간이며 이틀정도로 계획하시면 됩니다.해파랑길에서 소개하는 영덕구간은 '전국의 걷기꾼을 부르는 영덕구간', '숲길과 바닷길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교차하도록 조성된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전국의 걷기꾼들을 부를 수 있는만큼 생각보다 힘든 길의 연속이고 숲길과 바닷길이 적당히 교차한다는 말은 해안가로 쭉 내려오는 것이 아닌 돌아 돌아 또 돌아 간다는 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걷기에 힘든만큼 중간에 만나게 되는 해맞이공원이나 산 위로 올라갔을 때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제가 추천하는 하루 쉬어갈 만한 곳은 강구항입니다.항구 주변의 공원이 잘 되어있고, 버스터미널이 있고 시장이 있어서 편의시설..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6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구간(6구간)후기 6구간은 부구삼거리부터 고래불해변까지로 이제 본격적인 경북구간에서 걷기가 시작됩니다.77.8km의 구간으로 저는 9일차, 10일차 이틀간 걸었습니다.전체적인 느낌은 오르막, 내리막, 마을, 오르막, 내리막, 마을의 반복이 되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이는 구간이 많았습니다.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든 구간이 많았다고 생각이 듭니다.해가 점점 지면서 걷다보면 오늘은 또 어디서 자야할까 걱정이 됩니다.잘 곳은 있을까...조금 더 가서 잘 곳을 찾아볼까 하고 생각합니다.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찾아 걸었지만 애매하게 실패할 느낌이 들어 망양1교차로 주변에 텐트를 쳤습니다.같은 방향으로 걷던 한분을 만나서 같이 텐트를 치고 밤에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에 주변에서 비닐을 얻어서.. 동해안 해파랑길 삼척, 동해구간(7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삼척, 동해구간(7구간) 후기편안한 숲길과 화려한 기암절벽이 조화로운 길 7구간의 초반에 동해시 바로 옆으로 지나게 됩니다.필요한 편의시설은 모두 다 있고 추가적인 편의시설로 영화관도 있고 생각보다 좋은 찜질방도 있습니다.해파랑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걸으면서 찜질방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12시간 이상 이용하면 1시간마다 추가요금이 붙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동해시에 위치한 화정원찜질방위로 세장의 사진이 추암촛대바위입니다.주변의 풍경이 좋고 해수욕장도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좋은 숙박시설도 있어 놀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한재공원 인증센터 마지막 사진은 비바람이 불던날 텐트를 펴고 잔 소중한 곳이라 스스로 사진을 보는 기분이 좀 달라서 넣었습.. 동해안 해파랑길 강릉구간(8구간) 후기 동해안 해파랑길 강릉구간(8구간) 후기솔향 폴폴 풍기는 감자바우길강릉 바우길과의 행복한 만남! 현재는 보행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여 공사가 완료되는 이번년도인 2017년도 말까지 노선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내륙으로 들어가 산길을 통하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자전거길과 해변가의 걷기길을 이용한다면 문제 없이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엄청 세부적으로 길에 대해서 현상황을 자세하게알고 싶으시면 해파랑길 홈페이지에 있는 번호로 담당자와 연락하면 알 수 있습니다.제가 걸을때도 태풍 차바 때문에 밑쪽 구간이 폐쇄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걸을수는 있었습니다.완벽한 해파랑길을 걷으려는 것이 아니면 큰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강릉구간인 8구간의 길은 예전부터 조성되어 있던 강릉의 바우길을 많이 활용..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