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를 하기 전 기본적으로 구간별 기본적인 느낌을 설명해드리기 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각 구간별로 별점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1. 아라자전거길(아라서해갑문 ~ 아라한강갑문)


<자전거 행복나눔 어플 아라자전거길 인증 화면>



아라서해갑문에 위치하고 있는 국토종주의 출발을 표시하는 곳



아라서해갑문부터 아라한강갑문의 길은 전체적으로 자전거길로 구성되어 있고 거의 모든 곳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국토종주의 시작이거나 국토종주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길인 만큼 좋은 기분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고통 : ★


길 상태 : ★★★


매점, 자전거 수리점 등 편의시설 : ★★★



2. 한강 종주(서울구간)


<자전거 행복나눔 어플 한강종주자전거길 인증 화면>





사진처럼 대부분의 구간이 역시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아라 구간보다 더 좋습니다.


여의도 인증센터 들어가는 곳이 두 갈래 길이라서 잘못하면 한참 뒤돌아 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평지, 공원, 자전거길이 매우 조화롭게 잘 되어 있어서 특별시를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특별시를 느끼며 달릴 수 있습니다.


또 매점과 편의시설이 상당히 많아서 뭐 배고플 걱정, 목마를 걱정, 자전거 박살나서 못 고치는 걱정은 한강에 던져도 상관없는 곳입니다.


차라리 국토종주 구간에 자전거가 한번 고장날 운명이라면 이 구간에서 고장나기를 바라는 것도 좋습니다.


고통 : ★


길 상태 : ★★★★


매정이나 자전거 수리점 등 편의시설 : ★★★★★



3. 남한간 자전거길(1) ~ 양평군립미술관 까지


<자전거 행복나눔 어플 남한강자전거길 인증 화면>



남한강 자전거길을 둘로 분리해서 설명하는 이유는 길 상태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울 구간을 벗어나면서부터 산길이 등장합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뭔가 운치있고 좋은 길이지만 직접 그 길을 달릴때는 그런 생각은 떠오르시지 않을 겁니다.


보통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사진 중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자전거터널길이 이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길 상태는 무난하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고 산길이 많습니다.


고통 : ★★


길 상태 : ★★


매점이나 자전거 수리점 등 편의시설 : ★★



4. 남한강 자전거길(2)


<자전거 행복나눔 어플 한강자전거길 인증 화면>






양평군립미술관을 지나면서부터는 길이 점점 좋아집니다.


양평군립미술관까지 길이 험한 곳도 있고 산길과 도로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불안해진 멘탈을 제자리로 돌려놓기에 좋은 길입니다.


자전거길에서 자주 나오는 우레탄 길이 아닌 상태가 매우 좋은 아스팔트 길이 나옵니다.


주변의 경치와 자전거길이 잘 어우러져서 제가 생각하기에 국토종주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


단점이라면 자전거길에서 편의시설을 발견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서울 구간을 벗어나면서부터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자전거길 주변의 자전거 수리점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따로 검색을 하셔서 자전거길에서 빠져 나와야 하는데 자전거의 큰 손상이 아니라면 정말 빠져나오기가 귀찮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통 : ★★


길 상태 : ★★★★★


매점이나 자전거 수리점 등 편의시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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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출발지점부터 새재 자전거길 전까지 첫번째로 작성했습니다.


새재 자전거길부터 마지막 구간까지 두번째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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