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있으면 좋겠다.
커서 자전거를 마음껏 실을 수 있고 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기름값도 걱정없는 차가 있으면 좋겠다.
응 그런건 꿈에서 찾아보자
누구나 자전거 여행을 출발할 때 한번쯤은 고민했던 운반수단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저도 항상 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을까 했기에...
우선 자전거길까지 자전거를 운반하는 수단에는
1. 자동차
2. 기차
3. 버스
4. 지하철
이정도가 전부라고 할 수 있죠
비행기나 운반화물을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엄청 장거리 이동에는 비행기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운반화물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고 일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방법이므로 제외하겠습니다.
1. 자동차 이용
그렇게 멀지 않은 이동이고 운전에 큰 부담이 없다면 가장 안전하고 편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생각해서도 말이죠.
자전거를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차라면 그냥 실으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차의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차에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해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만 있다면 가까운 곳은 정말 편리하게 어디든.
2. 기차 이용
무궁화호에 자전거 좌석이 따로 준비된 열차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그 자리가 별로 없고 모든 기차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까지 맞추기가 순탄치 않습니다.
따로 자리가 없는 경우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에 무궁화호 카페 열차 칸에 자전거를 두고 탈 수 있습니다.
보통 앞바퀴를 분리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고, 사람이 완전 없는 새벽시간이라면 눈치를 조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기차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탈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방해가 안되도록.
3. 지하철 이용
지하철 탑승 규정을 보고 제가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주말, 공휴일에 탑승이 가능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곳이 따로 몇 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4. 버스 이용
고속버스,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습니다.
타기 전에 버스 기사분께 말씀드리면 허락해주십니다.
허락을 안 해주시는 분은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있으면 제보 받아드리겠습니다.
앞바퀴를 분해할 필요가 없으나 자전거가 많으면 분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자전거에 흠집이 날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무나 고무 판이 깔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너무 너무 아끼신다면 크게 닿을 만한 곳을 종이나 안전한 것으로 감싸고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속버스에는 4대, 시외버스에는 2대 정도 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바퀴를 분리하면 조금 더 들어갈 것 같습니다.
시외버스는 고속버스와 비교했을 때 좁아서 자전거가 잘 안들어간다는 분도 계신데 옆으로 조금 돌리면 들어갑니다.
자전거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 상관은 없겠지만 제 자전거 사이즈는 510입니다.
혹시나 시내버스랑 착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시내버스는 접이식 자전거 외에는 승차가 안됩니다.
그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찍고 타는 그 노선도 도는 버스를 말합니다.
혹시 궁금하실까봐 추가하자면
제주도나 해외를 생각해서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전거를 포장해서(직접 박스 포장하거나, 자전거 운반 가방을 이용) 수화물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 화물 운송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이걸 한번 알아봤는데 가격도 2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고 해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아서 대부분 기차, 버스를 이용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 들고 우물 탈출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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