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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7 시베리아횡단열차+유럽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톡 항공사 비교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의 이동. 항공사 비교]



첫번째로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 항공사 비교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합니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기준 15만원정도에서 국내항공사 이용시 30만원 중반대까지로 길지 않은 시간에 비해서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도 쉽게 편도의 두배의 가격입니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운행하는 항공사로는

1. S7항공

2. 에어 러시아(오로라항공에서 운행합니다.)

3. 대한항공

4. 그 외의 이상한 중국항공들

이렇게 있습니다.

1. S7항공

S7항공 같은 경우에는 가장 싼 가격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많이들 이용하시지만 요금 자체에 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막상 수화물을 추가하고 나면 다른 것들에 비해서 저렴하지 않은. 일반적인 가격이 됩니다.


2. 에어 러시아

저는 러시아를 갈 때 이쪽 항공편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오로라항공에서 대신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로라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보니 한번씩 안좋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수화물이 생각보다 잘 없어지는 항공사라는...

그런데 직항이고 2시간정도의 시간에 수화물이 없어지는게 정말 힘든 일인데 그게 가능하다니..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수화물이 하나 추가된 가격이고 S7항공과 비교하자면 둘 다 수화물을 들고 탄다고 생각했을때 에어러시아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시간 가는 길에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주는데 입맛이 존재하는 분이라면 맛없다고 느끼시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맛입니다.

식감부터 시작해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맛없습니다. 또 토마토쥬스를 먹었고 마찬가지로 부족함이 없이 맛이 없었습니다.


3.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장점이라면 국내항공사기 때문에 한국인 승무원과 친근한 분위기로 여행을 출발할 수 있다는 점,

마찬가지로 국내항공사이기 때문에 게이트가 멀리 있지 않다는 점. 조금 더 여유롭게 면세점을 구경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높은 가격과 비행시간이 3시간 남짓 걸린다는 점입니다.

국내항공기는 북한의 영공으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중국쪽으로 돌아가느라 시간이 한시간정도 더 걸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충분히 길지 않은 비행시간이기 때문에 돈과 시간을 더 쓰기에 합당한 장점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4. 그 외의 다른 항공사들

그 외의 다른 항공사들은 경유를 하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가격과 말이 안되는 경유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작성은 했습니다.

이용 하실 생각 없으시겠죠...?



저는 밤 10시 비행기를 타고 시차 포함(블라디보스톡은 한국보다 한시간이 빠르답니다.) 1시에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노숙으로 하루를 자고 다음날 블라디보스톡의 관광지가 있는 중심지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음 게시물에서는 공항노숙 + 중심지로의 이동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6월 16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