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하루하루

날씨가 한껏 좋아진만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번쯤은 자전거 국토종주를 생각 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움이 가장 크겠지만 더해서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서와 인증 메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전거 인증수첩과 어플(자전거 행복나눔)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국토종주 수첩

국토종주 수첩은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길 인증센터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토종주를 시작하는 아라서해갑문(인천), 낙동강 하굿둑(부산)에서는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에서 부산으로 이동하였고 출발 당일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국토종주 수첩에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뿐만 아니라 4대강 종주, 스랜드슬램에 필요한

전국의 자전거길 도장 찍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도 국토종주를 시작으로 지금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자전거를 타고 있구요.

간단히 설명이 추가되자면

국토종주 : 아라 서해갑문 -> 낙동강 하굿둑까지의 633km의 거리를 인증 받으면 됩니다.

4대강종주 : 국토종주에 금강, 영산강 종주의 인증을 추가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 4대강 종주에 더해서 섬진강, 제주 환상, 동해안 등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자전거길의 인증을 받으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국토종주 < 4대강종주 < 그랜드슬램의 순서가 됩니다.

자전거 구간마다 위치하고 있는 인증센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증센터 안에는 도장을 찍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 종주 수첩에 찍으면 됩니다.

아주 배려깊은 인증센터는 휴대폰 충전기도 있었는데 어디인지 사실 기억이...

어플(자전거 행복나눔)

'자전거 행복나눔' 어플은 국토종주 수첩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첩 고유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고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인증이 가능하고 인증센터 주변에서 GPS를 켜면 인증이 되는 방식으로 간단하고 이외에도 편리한 몇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에서는 전국의 자전거길을 확인할 수 있고 각 구간별로 인증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자전거 길을 표시해주고 GPS로 현재 가는 길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각 구간 위험구간, 자전거 수리점, 매점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엄청 편리합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자전거 수리점과 매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험구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사이버 인증을 받은 모습입니다.

저는 종주 수첩과 사이버 인증을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첩으로 찍으면서 모으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바로 확인할 수도 있는 어플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시면 포켓몬을 모으는 즐거움보다 자전거 인증 도장을 모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국토종주 준비 관련 질문이나 따로 궁금하신 점은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